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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 전화후기

인조이마비다 2023. 7. 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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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해서 1388에 전화해서 상담을 받았다. 그럴때가 있다. 마음이 답답하고  얘기하고 싶은 고민거리를 훅 털어놓고 치워버리고 싶을때가 있ㅏ다.
아는 사람한테 고민을  얘기안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래서 가끔씩 대나무숲같은 곳이 필요하다.


감정기복이 심한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다.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말 한마디에 기분좋아지고 이게 왔다갔다 한다고 하니깐
상담사 선생님이 그건 사람이면 당연한거 아니에요?
그러시더라
그러게... 당연한건데 다들 그렇게 상처받고 기뻐하고 그러는데
왜 나만 유달리 감정기복이 심하다고 생각했을까? 갑자기 머리가 시원해지는 그런 느낌

그리고 상대방때문에 기분이 상했을때 표현을 잘 못하는데 조언을 구한다고 하니깐
>>나전달법
그리고 누가 봤을때도 잘못일 만한 행동이 아니라면, 그건 상대와 나의 표현방법이 다른 것일뿐 이지 상대가 잘못해서 내가 기분나쁜게 아니다
그러게
정말 이기적으로 생각했다
너와 내가 달라서 다르게 받아들인것이지 네가 잘못한 건 아니지....
그래도 이 다름을 극복하려면, 내가 기분이 상했다면, 내가 기분이 어떻다... 이렇게 해주면 어떨까
이렇게 표현하는 방법을 계속 노력하면서 배워나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씀해 주시더라

되게 배려를 많이 해서 꾹 참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결국 또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나온 그런 잡다한 생각들 천지였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않고 혼자 생각하다보면 점점 자기 자신한테 빠져서
뭐가 잘못된 건지 옳은 건지도 모르고 그냥
내가 생각했을때 옳은 것들만 계속 따라가게 된다..

그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다..


암튼 답답한 속내를 모르는 사람한테 털어놓으니 참 시원하더라
종종 이용할 예정이고 정말 좋은 복지서비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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